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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 크리스마스 캐롤

Christmas Carols on Porcelain by 비외른 비인블라드(Bjørn Wiinblad)

2023-12-01 ~

Content 

12월은 성탄의 달이다. 크리스마스(성탄절)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기념하고 축하하는 날이다. 크리스마스(Christmas)는 영어로 그리스도(Christ, 라틴어 어원 Christus)와 예배, 미사를 의미하는 마스(mass, 라틴어 어원 Massa)를 합친 합성어이다. 프랑스에서는 노엘(Noël), 이탈리아에서는 나탈레(Natale), 독일에서는 바이나흐텐(Weihnachten)이라고 한다. 크리스마스의 약어로 사용하는 ‘X-MAS’의 X(키)는 그리스도를 뜻하는 그리스어 XPIΣTOΣ (Chritos 크리스토스)의 첫 글자이다. 축약된 형태로 크리스마스를 표기할 때 사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읽을 때는 엑스마스가 아니라 크리스마스라고 읽어야 한다.

크리스마스 캐럴(Christmas Carol)은 크리스마스에 부르는 성탄 축하곡이다. 대중적인 크리스마스 음악으로 친숙하게 알려져 있다.

크리스마스 음악에는 르네상스 중세에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오래된 곡이 많다. 비교적 새로운 작품으로 전세계에서 애창되고 있는 것은 19세기 프란츠 그루버(Franz Gruber 1787-1863) 작곡의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다.

덴마크의 세계적 아티스트 비외른 비인블라드(Bjørn Wiinblad 1918-2006)는 독일 도자회사 로젠탈(Rosenthal)의 의뢰로 '도자기에 그린 크리스마스 캐럴(Weihnachtslieder auf Parzellan (Christmas carols on porcelain)”을 디자인하여 음악을 듣고 부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눈으로 보는 즐거움을 함께 선사했다. 독일어 바이나흐트슬리트(Weihnachtslied)는 크리스마스 캐럴을 뜻한다. 바이나흐트슬리트 에디션은 매년 한정판으로 1983년부터 시작하여 1994년까지 생산되었다.

비외른 비인블라드는 "도자기에 그린 크리스마스 캐럴(Weihnachtslieder auf Parzellan“에 대한 작업취지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로젠탈(Rosenthal)이 새로운 시리즈를 디자인해 달라고 요청했을 때 저는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캐럴’을 선별하여 도자기에 그림으로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특히 이번 기회를 통해 도자기 디자인이라는 창의적인 작업과 음악을 다시 한 번 결합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저는 음악과 가사가 만들어내는 분위기, 즉 우리가 눈을 감고 크리스마스 캐럴을 들을 때 머릿속에 떠오르는 그림을 시각적으로 담아내려고 노력했습니다.“

비외른 비인블라드는 1983년부터 시작하여 1994년까지 12년간 12곡을 한정판 애뉴얼 플레이트(Annual Plate)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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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곡한 12곡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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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motiv 1 “Glade Jul, dejlige Jul”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작사: 요제프 모어 (Tekst, Joseph Mohr 1792-1848 오스트리아의 성직자이자 시인)

멜로디: 프란츠 그루버 (Melodi: Franz Gruber 1787-1863 오스트리아의 초등학교 교사이자 교회 오르간 연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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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motiv 2 “Kling, Glöckchen, klingelingeling” 방울종을 울려라

작사: 카를 엔슬린 (Text: Carl Enslin 1819-1875 독일의 교사이자 시인)

멜로디: 베네딕트 비트만 (Melodie: Benedikt Widmann 1820-1910 독일의 작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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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motiv 3 “Betlehems stjärna” 베들레헴의 별

작사: 빅토르 뤼드베리 (Text: Victor Rydberg 1825-1895 스웨덴의 시인)

멜로디: 알리스 텡네르 (Melodi: Alice Tegnir 1864-1943 스웨덴의 음악교사이자 작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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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motiv 4 “O Tannenbaum” 오 탄넨바움

작사 및 멜로디: 독일 민속음악 (Text und Melodie: Volkswe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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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motiv 5 “O du fröhliche” 오, 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    

작사: 요하네스 다니엘 팔크 (Text: Johannes Daniel Falk (1768-1826) 독일의 시인)

멜로디: 요한 고트프리트 헤르더 (Melodie: Johann Gottfried Herder (1744-1803) 독일의 신학자이자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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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motiv 6 “Süβer die Glöcken nie Klingen” 달콤한 종소리   

작사: 프리드리히 빌헬름 크리징거 (Text: Friedrich Wilhelm Kritzinger (1816-1890) 독일의 신학자이자 교육자)

멜로디: 독일 민속음악 (Melodie: Volksweise)

1860년에 처음 발표된 19세기의 유명한 독일 크리스마스 캐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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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motiv 7 “Wer klopfet an”   누가 문을 두드리나요?

작사와 멜로디: 독일 남부와 티롤 지방 노래 (Melodie und Text: Aus Süddeutschland und Tir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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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motiv 8 “Leise rieselt der Schnee”   눈이 소리 없이 내리네

작사: 에두아르드 에벨 (Text:: Eduard Ebel (1839-1905) 독일 개신교 목사, 시인)

멜로디: 독일 민속음악 (Melodie: Volkswe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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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motiv 9 “Kommet, ihr Hirten”   목자들이여 이리 오라

작사: 카를 리델 (Text: Carl Riedel (1827-1888)

멜로디: 보헤미안 민속음악 (Melodie: Böhmische Volkswe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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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motiv 10 Morgen, Kinder wird's was geben   얘들아,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거란다

작사: 필립 폰 바르취 (Text:: Philipp von Bartsch (1770-1833) 독일 교사)

멜로디: 1809년 칼 고틀리프 헤링이 베를린 민요를 기반으로 하여 작곡 (Melodie: Nach einer Berliner Volksweise von Carl Gottlieb Hering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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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motiv 11 “Alle Jahre wieder”    매년 다시

작시: 빌헬름 헤이 (Text:: Wilhelm Hey (1789-1854, 독일 시인)

멜로디: 프리드리히 실허 (Melodie: Friedrich Silcher (1789-1860, 독일 작곡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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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motiv 12 "Es ist ein Ros entsprungen" 장미꽃이 피었네

작시와 멜로디 : 15세기 이후 (Text: und Melodie: Aus dem 15. Jahrhunde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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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외른 비인블라드의 아름다운 그림이 있는 크리스마스 캐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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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 Weihnachtslieder auf Parzellan ’83 (Christmas carols on porcelain 1983)

Motiv 1: Stille Nacht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작사: 요제프 모어 (Tekst, Joseph Mohr 1792-1848 오스트리아의 성직자이자 시인)

멜로디: 프란츠 그루버 (Melodi: Franz Gruber 1787-1863 오스트리아의 초등학교 교사이자 교회 오르간 연주자)

기형(Form)번호 10256 / 데코(Dekor) 번호 102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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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ade jul, dejlige jul'은 독일의 크리스마스 찬송가 'Stille Nacht, heilige Nacht'(고요한 밤, 거룩한 밤)의 덴마크어 버전이다 이 곡은 1818년 12월 24일 오스트리아의 오르가니스트 프란츠 자베르 그루버(Franz Xaver Gruber 1787-1863)가 작곡했고. 가사는 오스트리아의 가톨릭 교회 사제인 요제프 모어(Joseph Mohr, 1792-1848)가 독일어로 썼다. 요제프 모어는 모든 사람이 조용하게 성탄을 맞이하여 부를 수 있는 노래를 작사했다. 이 가사는 “강보에 싸여 구유에 뉘어 있는 아기를 보리니(누가복음 2장 12절)”를 토대로 만들었다. 덴마크 찬송가 작사가인 B.S. 잉게만(Bernhard Severin Ingemann, 1789-1862)이 1818년의 선율에 1850년 덴마크어 가사 'Glade jul, dejlige jul'을 붙였다.

우리나라에서 번안된 곡명은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이다.

비외른 비인블라드는 요제프 모어의 가사를 근거로 하여 성탄의 기쁨과 축하를 그림으로 묘사했다. 화면 오른쪽에는 아기 예수를 안고 있는 마리아와 요셉이 외양간에 소와 함께 있고 하단에는 천사와 동방 박사들과 목동들이 아기 예수를 보고 기뻐하며 두 손을 들고 경배하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집집마다 사람들이 나와서 기쁨의 좋은 소식을 듣고 있고 하늘에는 별이 반짝이는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을 묘사했다.

접시 뒷면에는 덴마크어 제목(Glade jul, dejlige jul)과 가사(1절)가 다음과 같이 씌어 있다.

“Glade Jul, dejlige Jul”

Glade Jul, dejlige Jul

engle daler ned i skjul,

hid de flyver med paradis grønt,

hvor de ser hvad for Gud er kjønt

lønlig i blandt os de går,

lønlig i blandt os de går.

Tekst, Joseph Mohr 1792-1848

Melodi, Franz Gruber 1787-1863

우리나라에서 번안된 1절의 가사는 다음과 같다.

고요한 밤 거룩한 밤

어둠에 묻힌 밤

주의 부모 앉아서 감사기도 드릴 때

아기 잘도 잔다 아기 잘도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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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원곡 가사가 적힌 버전은 다음과 같다,

“Stille Nacht, heilige Nacht”
Stille Nacht heilige Nacht!
Alles schläft; einsam wacht
nur das traute, hochheilige Paar.
Holder Knabe im lockigen Haar,
Schlaf in himmlischer Ruh
Schlaf in himmlischer Ru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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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Weihnachtslieder auf Parzellan ’84 (Christmas carols on porcelain 1984)

Motiv 2 “Kling, Glöckchen, klingelingeling” 방울종을 울려라

작사: 카를 엔슬린 (Text: Carl Enslin 1819-1875 독일의 교사이자 시인)

멜로디: 베네딕트 비트만 (Melodie: Benedikt Widmann 1820-1910 독일의 작곡가)

기형(Form)번호 10256 / 데코(Dekor) 번호 102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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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울종을 울려라 Kling, Glöckchen, klingelingeling”은 19세기의 독일어권에서 애창되는 어린이용 크리스마스 캐럴이다. 선물짐을 지고 집 앞에 도착한 산타 클로스(Sant Claus)가 집안의 애들을 향해 부르는 내용이다. 가사는 카를 엔슬린(1819-1875)이 썼고 1884년 베네딕트 비트만(1820-1910)이 곡을 붙였다.

비외른 비인블라드는 썰매에 선물을 가득 싣고 방울종을 울리며 달려가는 산타클로스를 맞이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렸다.

접시 뒷면에는 독일어 “Kling, Glöckchen, klingelingeling” 가사 1절이 씌어 있다.

“Kling, Glöckchen, klingelingeling”  

Kling, Glöckchen, klingelingeling!

Kling, Glöckchen, kling!

Laβt mich ein ihe Kinder,

ist so kalt der Winter,

öffnet mir die Türen,

laβt mich nicht erfrieren.

Kling, Glöckchen, klingelingeling

Kling, Glöckchen, kling.

Text: Carl Enslin 1819-1875

Melodie: Benedikt Widmann 1820-1910

Rosenthal

Limitierte kunstreihen  (=Limited edition art series)

Germany

Weihnachten  1984

가사의 뜻은 다음과 같다.

 “방울종을 울려라

종을 울려라!

날 들여 보내주렴

밖이 너무 춥다

애들아 문 좀 열어줘 나를 얼지 않게 해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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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년 Weihnachtslieder auf Parzellan ’85 (Christmas carols on porcelain 1985)

Motiv 3 “Betlehems stjärna” : 베들레헴의 별 (독일어 제목 Motiv 03 "Wir kommen daher aus dem Morgenland" "우리는 동방에서 왔어요" 

작사: 빅토르 뤼드베리 (Text: Victor Rydberg 1825-1895 스웨덴의 시인)

멜로디: 알리스 텡네르 (Melodi: Alice Tegnir 1864-1943 스웨덴의 음악교사이자 작곡가)

기형(Form)번호 10256 / 데코(Dekor) 번호 102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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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 3의 독일어 제목은 "Wir kommen daher aus dem Morgenland" (우리는 동방에서 왔어요)이고, 스웨덴어 제목은 '베들레헴의 별 Betlehems stjärna'이다. 가사 내용은 목자들과 동방박사 3인들을 예수님의 탄생지로 인도한 베들레헴의 빛나는 별을 묘사한다. 아이들과 목자들은 빛나고 장엄한 것으로 묘사된 별을 따라가고 싶어하고 밤의 평화와 고요함을 강조하며, 잠든 목자와 아이가 합창하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나 동쪽의 아름답고 맑은 별을 바라본다

비외른 비인블라드는 화면 중앙에 동방박사 세 사람, 제일 앞에 코끼리를 탄 아프리카 사람 발타자르(Balthasar), 그 뒤에 낙타를 탄 아시아 사람 카스파르(Kaspar), 아래쪽에 말을 탄 유럽 사람 멜키오르(Melchior) 세 사람이 오른쪽 상단의 별을 바라보며 따라가는 모습을 배치하고 그 뒤에는 아이들과 목자들을 함께 포치하여 빛나고 장엄한 별을 따라가는 장면을 구성하고 있다.

접시 뒷면에 스웨덴어로 다음과 같이 씌어 있다.

“Betlehems stjärna”  

Gläns över sjö och strand, Stjärna ur fjärran,

du som i Österland tändes av Herran!

Stjärnan från Betlehem leder ej bort, men hem.

Barnen och herdarna följa dig gärna,

strålande stjärna, strålande stjärna.

Text: Victor Rydberg 1825-1895

Melodie: Alice Tegnir 1864-1943

Rosenthal

Limitierte kunstreihen  (=Limited edition art series)

Germany

Julen 1985

스웨덴어 율렌(Julen)은 크리스마스(Christmas)를 뜻한다.

가사의 뜻:

"베들레헴의 별" 

호수와 해안을 비추며 멀리 있는 별이 빛나네,

동방에서 주님의 빛을 받은 당신!

베들레헴의 별은 멀리서 당신을 인도합니다.

아이들과 목자들이 기꺼이 당신을 따릅니다,

빛나는 별, 빛나는 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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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버전:

“Wir kommen daher aus dem Morgenland” 

Wir kommen daher aus dem Morgenland, wir kommen, geführt von Gottes Hand,

Wir wünschen ench ein fröhliches Jahr: Kaspar, Melchior und Balthasar

Text © Ferschl / Christophorus

Melodie : Heinrich Rohr

Rosenthal

Limited kunstreihen

Germany

Weihnachten 1985

"우리는 동방에서 왔습니다"

우리는 동방에서 왔고,

하나님의 손에 이끌려 왔습니다,

행복한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카스파르, 멜키오르, 발타자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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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Weihnachtslieder auf Parzellan ’86 (Christmas carols on porcelain 1986)

Motiv 4: “O Tannenbaum” 오 탄넨바움  

작사 및 멜로디: 독일 전통 민요 (Text und Melodie: Volksweise)

기형(Form)번호 10256 / 데코(Dekor) 번호 102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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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슐레지엔 지방의 민요 “오 탄넨바움(O Tannenbaum)”은 전나무를 의미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번역과정에서 소나무로 바뀌어 “소나무야, 소나무야”이고, 영어는 "오, 크리스마스 트리 (O Christmas Tree)"로 알려져 있다. 독일의 민요 가사는 연인에 대한 믿음을 계절이 바뀌어도 변치 않는 전나무의 푸르름에 비유한 것이 크리스마스 캐럴이 되었다. 가사는 실제로 크리스마스를 가리키거나 장식된 크리스마스 트리를 묘사하고 있지 않다. 대신 전나무의 상록성을 변함없고 신실함의 상징으로 표현하고 있다

비외른 비인블라드는 전나무로 꾸민 크리스마스 트리를 중심으로 온 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그렸다.

접시 뒷면에 적힌 제목과 독일어 가사(1절)는 다음과 같다,

“O Tannenbaum”    

O Tannenbaum, O Tannenbaum,

wie treu sind deine Blätter

Du grünst nicht nur zur Sommerzeit

nein, auch im Winter, wenn es schneit.

Text und Melodie: Volksweise

Rosenthal

Limitierte kunstreihen 

Germany

Weihnachten  1986

오 전나무여, 전나무여,

당신의 잎은 얼마나 충실한 가

당신은 여름에만 푸르른 게 아니라

눈이 내리는 겨울에도 푸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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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부르는 국어 번안곡 가사 (1절) :

소나무야 소나무야 언제나 푸른 네 빛

쓸쓸한 가을날이나 눈보라 치는 날에도

소나무야 소나무야 변하지 않는 네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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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Weihnachtslieder auf Parzellan ’87 (Christmas carols on porcelain 1987)

Motiv 5: “O du fröhliche” 오, 이 얼마나 기쁜 일인가

작사: 요하네스 다니엘 팔크 (Text: Johannes Daniel Falk (1768-1826) 독일의 시인)

멜로디: 요한 고트프리트 헤르더 (Melodie: Johann Gottfried Herder (1744-1803) 독일의 신학자이자 시인)

기형(Form)번호 10256 / 데코(Dekor) 번호 102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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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은 매우 인기 있는 독일 크리스마스 캐롤로, 보통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이어지는 대림절 마지막 두 주 동안 불린다. 독일의 개신교 교회에서는 전통적으로 크리스마스 이브 예배가 끝날 때 이 캐럴을 부른다

이 유명한 독일 캐럴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기쁨을 노래하고 있다. 독일의 교회와 가정에서 가장 즐겨 부르는 성탄절 노래 중의 하나이다.

비외른 비인블라드는 누가복음 2장 13절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를 주제로 하여 예수 탄생의 기쁨을 그리고 있다. 화면 가운데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뻐하는 하늘의 천군천사들이 각종 악기를 연주하며 찬송하는 모습이 묘사되어 있다.

접시 뒷면에 적힌 독일어 제목과 가사(1절)는 다음과 같다,

“O du fröhliche”

O du fröhliche, o du selige,

gnadenbringende Weihnachtszeit!

Welt ging verloren, Christ ward geboren.

Freue. freue dich, o Christenheit.

Text: Johannes Daniel Falk (1768-1826)

Melodie: Johann Gottfried Herder (1744-1803)

Rosenthal

Limitierte kunstreihen

Germany

Weihnachten 1987

독일어 Limitierte kunstreihen는 한정판 아트 시리즈(Limited edition art series)를 뜻한다.

가사의 뜻 :

오 기뻐하는 자여, 오 축복받은 자여

은혜를 가져다주는 성탄절!!

세상은 사라져 버렸고

구세주가 탄생하셨네

기뻐하라 즐거워하라 모든 성도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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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8년 Weihnachtslieder auf Parzellan ’88 (Christmas carols on porcelain 1988)

Motiv 6: “Süβer die Glöcken nie Klingen” 달콤한 종소리

작사: 프리드리히 빌헬름 크리징거 (Text: Friedrich Wilhelm Kritzinger (1816-1890) 독일의 신학자이자 교육자)

멜로디: 독일 민속음악 (Melodie: Volksweise)

기형(Form)번호 10256 / 데코(Dekor) 번호 102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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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에 처음 발표된 19세기의 유명한 독일 크리스마스 캐럴.

가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종소리가 이보다 더 달콤하게 울릴 수는 없네

마치 천사들이 노래하는 것 같아.

천사들이 다시 평화와 기쁨을 노래하는 것처럼,

축복의 밤에 천사들이 노래하네!

거룩한 소리를 가진 종소리,

대지를 따라 울려 퍼지네!

비외른 비인블라드는 가사를 들으면 떠올려지는 모습을 시각적 이미지로 표현했다. 밤하늘에는 별이 반짝이고 가로등의 불빛은 환하게 빛나며 교회마다 종탑의 종에서 거룩한 종소리가 들리는 것 같고 예배를 마치고 나오는 가족들의 모습, 캐롤을 부르는 모습, 스케이트를 타며 신나게 노는 모습들을 조화롭게 구성하여 남녀노소 모두 즐겁고 행복하게 성탄의 밤을 누리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다.

접시 뒷면에 씌어진 내용:

“Süβer die Glocken nie Klingen”  

Süβer die Glocken nie Klingen

Als zu der Weihnachtszeit :

S’ist als ob Engelein singen

wieder von Frieden und Freud’,

Wie sie gesungen in seliger Nacht,

Glocken mit heiligem klang,

Klingt die Erde entlang!

Text: Friedrich Wilhelm Kritzinger (1816-1890)

Melodie: Volksweise

Rosenthal

Limitierte kunstreihen 

Germany Weihnachten  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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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9년 Weihnachtslieder auf Parzellan ’89 (Christmas carols on porcelain 1989)

Motiv 7: “Wer klopfet an” 누가 문을 두드리나요?

멜로디와 가사: 독일 남부와 티롤 지방 노래 (Melodie und Text: Aus Süddeutschland und Tirol) 

기형(Form)번호 10256 / 데코(Dekor) 번호102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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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래는 크리스마스를 앞둔 밤에 부른다. 가사의 배경은 신약성경 누가복음(2장 7절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에 바탕을 두고 있다. 가사는 요셉과 마리아가 머물 곳을 찾아 여러 여관 문을 두드렸으나 매번 여관 주인들에게 거절당하다가 한 여관 주인이 외양간으로 몰아내어 마침내 외양간이 숙소가 되는 내용을 대화 형식으로 구성하고 있다. 이 노래의 특징은 여관 주인과 성스러운 부부(마리아와 요셉)의 대화를 노래로 표현하는 점이다. 이러한 극적인 요소로 인해 이 노래는 성탄 연극으로도 사용된다.

가사 (1절):

여관 주인 (Wirt) : 누가 문을 두드리나요?(“Wer klopfet an”)

마리아와 요셉 (Maria u Joseph) : "오, 불쌍한 두 사람이에요” (“O zwei gar arme Leut!”)

여관주인 (Wirt) : 무슨 일이시죠? (Was wollt ihr denn?)

마리아와 요셉 (Maris u Joseph) : "오, 오늘 우리에게 머물 곳을 주소서! (“O gebt uns herberg heut’!)

하나님의 사랑으로 우리에게 방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O. durch Gottes

Lieb’wir bitten öffnet uns Doch eure Hütten!”)

비외른 비인블라드는 극적 요소를 가진 이 노래를 사선구도를 사용하여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했다. 화면 중앙 오른쪽에 당나귀를 탄 만삭의 마리아와 당나귀를 끄는 요셉을 사선으로 크게 배치하여 동세(무브망 movement)를 느끼게 한다. 마리아와 요셉의 애절한 눈, 벌어진 입, 앞으로 내민 두 손의 동작으로 간절한 마음을 표현하고. 마리아 머리 위의 작은 광채는 마리아가 성스러운 여인임을 나타낸다. 화면 가장자리에 여관들을 배치하고 여관 주인들은 모두 문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거절의 표식으로 양 손바닥을 밖으로 향하게 묘사하여 여관 문 앞에서 요셉과 마리아가 외면당하는 장면을 드라마틱하게 잘 보여 준다.

접시 뒷면에 씌어진 독일어 가사 (1절):

“Wer klopfet an”

Wirt : Wer klopfet an?

Maria u Joseph “ “O zwei gar arme Leut!”

Wirt : Was wollt ihr denn?

Maris u Joseph : “O gebt uns herberg heut’!

O. durch Gottes Lieb’wir bitten öffnet uns

Doch eure Hütten!”

Melodie und Text: Aus Süddeutschland und Tirol

Rosenthal

Germany

ZEITLICH LIMITIERTE AUFLAGE 

Weihnachten 1989 독일어 바이나흐텐(Weihnachten)은 크리스마스를 뜻하고 차이트리흐 리미티어터 아우프라거(ZEITLICH LIMITIERTE AUFLAGE)는 한정판(LIMITED EDITION)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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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 Weihnachtslieder auf Parzellan ’90 (Christmas carols on porcelain 1990)

Motiv 8: “Leise rieselt der Schnee” 눈이 소리 없이 내리네

작사: 에두아르트 에벨 (Text:: Eduard Ebel 1839-1905 독일의 개신교 목사이자 시인)

멜로디: 독일 민속 음악 (Melodie: Volksweise)

기형(Form) 번호 10256 / 데코(Dekor) 번호 102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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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소리 없이 내리네”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겨울에 내리는 눈을 소재로 한 독일의 인기 캐럴이다. 멜로디는 독일의 전통적인 민속 음악이고, 가사는 에두아르트 에벨(1839-1905)의 시에서 따온 것이다.

비외른 비인블라드는 성탄절을 앞두고 눈 내리는 밤 바깥으로 나와 눈을 맞으며 썰매를 타는 아이들, 즐거이 밖에 있는 사람들, 창문을 열고 눈을 바라보며 그리스도의 오심을 기대하며 즐거워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화사하게 묘사하고 있다.  

접시 뒷면에 씌어진 독일어 가사:

“Leise rieselt der Schnee”  

Leise rieselt der Schnee,

Still und starr ruht der See.

Weihnachtlich glänzet der Wald :

Freue Dich,

Christkind kommt bald!

Text:: Eduard Ebel

Melodie: Volksweise

Rosenthal

Limitierte kunstreihen  (=Limited edition art series)

Germany

Weihnachten 1990

가사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눈이 소리 없이 내리네,

호수는 고요하고

숲은 크리스마스 트리처럼 빛나네

기뻐하라, 예수 그리스도가 곧 오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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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Weihnachtslieder auf Parzellan ’91 (Christmas carols on porcelain 1991)

Motiv 9: “Kommet, ihr Hirten” 목자들이여 이리 오라

작사: 카를 리델 (Text: Carl Riedel 1827-1888)

멜로디: 보헤미안 민속음악 (Melodie: Böhmische Volksweise)

기형(Form) 번호 10256 / 데코(Dekor) 번호 1022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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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들이여, 남녀 여러분, 사랑스러운 아기 예수님을 보러 오세요.  이 전통적인 독일 크리스마스 캐롤은 보헤미아에서 유래한 크리스마스 캐럴로, 작곡가이자 합창단 지휘자인 카를 리델(Carl Riedel)은 1868년에 독일어 가사를 썼다. 가사는 신약성경(누가복음 2장 8절에서 20절)에 근거한 내용을 주제로 삼고 있다. 밤중에 들판에서 양떼를 지키며 지내고 있는 목자들에게 한 천사가 나타나 예수님의 탄생을 알리고 목자들은 베들레헴으로 가서 구유에 누인 아기 예수를 보러 가는 여정에 초점을 두고 있다

비외른 비인블라드는 밤중에 들판에서 양떼를 지키는 목자들에게 예수님의 탄생을 전하는 천사를 화면 중앙에 광채가 나는 모습으로 크게 배치하고 오른쪽에는 그 소식에 두렵고 놀란 표정의 목자들과 왼쪽에는 들판에서 자고 있는 양떼들의 모습을 조화롭게 구성하여 의미를 더해준다.  

접시 뒷면에 씌어진 내용

“Kommet, ihr Hirten” 

Kommet, ihr Hirten, ihr Männer und Fraun

Kommet, das liebliche Kindlein zu schaun

Christus, der Herr, ist heute geboren

Den Gott zum Heiland euch hat erkoren

Fürchtet euch nicht

Text:: Carl Riedel (1827-1888)

Melodie: Böhmische Volksweise 

Rosenthal

Limitierte kunstreihen  (=Limited edition art series)

Germany

Weihnachten 1991

가사(1절)의 뜻은 다음과 같다.

목자들이여 남자와 여자여 이리 오세요

사랑스러운 아기 예수님을 보러 오세요

주 그리스도께서 오늘 태어났습니다.

하나님이 당신의 구세주로 선택하신 분입니다.

두려워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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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Weihnachtslieder auf Parzellan ’92 (Christmas carols on porcelain 1992)

Motiv 10 “Morgen, Kinder wird's was geben” 얘들아,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거란다

작사: 필립 폰 바르취 (Text:: Philipp von Bartsch (1770-1833) 독일 교사)

멜로디: 1809년 칼 고틀리프 헤링이 베를린 민요를 기반으로 하여 작곡 (Melodie: Nach einer Berliner Volksweise von Carl Gottlieb Hering 1809)

기형(Form) 번호 10256 / 데코(Dekor) 번호 102292

경쾌한 멜로디의 크리스마스 캐롤 ' 얘들아,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거란다 Morgen, Kinder wird's was geben'은 특히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곡이다. 대부분의 크리스마스 캐럴은 그리스도의 탄생에 관한 것이지만, 이 노래는 크리스마스 선물에 대한 아이들의 기대감을 묘사하고 있다.

비외른 비인블라드는 눈내리는 크리스마스 이브 밤 온가족이 벽난로 앞에 모여 앉아 아버지가 아이들과 함께 작년 크리스마스에 받았던 선물을 추억하고 올해는 산타 클로스가 어떤 선물을 주실 지 기대하는 아이들에게 오늘밤 자고 일어나면 내일이 바로 성탄절! 산타 클로스가 어떤 선물을 갖고 오실 지를 기대하며 아빠를 바라보는 아이들의 기쁘고 밝은 환한 표정과 굴뚝이 있는 지붕에는 산타 클로스가 집안을 내려다보는 모습을 담아 가사의 내용을 충실히 표현하고 있다.

접시 뒷면에 씌어진 1절의 가사:

“Morgen, Kinder wird’s was geben”

Morgen Kinder, wird's was geben,

morgen werden wir uns freun! Welch ein Jubel,

welch ein Leben wird in unserm Hause sein!

Einmal werden wir noch wach,

Heißa, dann ist Weihnachtstag!

Text:: Philipp von Bartsch (1770-1833)

Melodie: Nach einer Berliner Volksweise von Carl Gottlieb Hering 1809

Rosenthal

Limitierte kunstreihen  (=Limited edition art series)

Germany

Weihnachten 1992

가사(1절)의 뜻

“얘들아,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거란다”

얘들아,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거란다

내일은 정말 즐거울거야 얼마나 기쁜지

우리 집에는 어떤 일이 펼쳐질까!

잠에서 깨어나면 크리스마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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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Weihnachtslieder auf Parzellan ’93 (Christmas carols on porcelain 1993)

Motiv 11 “Alle Jahre wieder”  매년 다시

작시: 빌헬름 하이 (Text:: Wilhelm Hey (1789-1854, 독일 시인)

멜로디: 프리드리히 실허 (Melodie: Friedrich Silcher (1789-1860, 독일 작곡가)

기형(Form) 번호 10256 / 데코(Dekor) 번호 102293

매년 크리스마스가 되면 예수 그리스도는 모든 사람에게 오셔서 사랑을 베푸신다는 이 곡은 가장 유명한 독일어 크리스마스 캐롤 중 하나로 1837년 목사이자 시인인 빌헬름 하이(1789-1854)가 가사를 썼다. 그는 어린 아이들도 이해하기 쉽고 명확한 메시지를 담을 수 있도록 매우 신중하게 노랫말을 선택했다.

비외른 비인블라드는 화면 상단에 천사들과 아기 예수가 광채를 내며 이 땅에 내려와 길에서나 집에서나 모든 사람들에게 축복을 내리고 함께 함으로서 사람들의 표정이 환하게 밝은 모습으로 표현하여 가사를 이미지로 잘 전달하고 있다.

접시 뒷면에 씌어진 내용 :

“Alle Jahre wieder”

Alle Jahre wieder

Kommt das Christuskind,

Auf die Erde nieder,

Wo wir Menschen Sind.

Text:: Wilhelm Hey (1789-1854)

Melodie: Friedrich Silcher (1789-1860)

Rosenthal

Germany

ZEITLICH LIMITIERTE AUFLAGE

Weihnachten 1993

독일어 바이나흐텐(Weihnachten)은 크리스마스(Christmas), 차이트리흐 리미티어터 아우프라거(ZEITLICH LIMITIERTE AUFLAGE)는 한정판(LIMITED EDITION)을 뜻한다.

가사(1절)의 뜻 :.

매년 다시

아기 그리스도가 이 땅에 오십니다, 우리 인간이 있는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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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Weihnachtslieder auf Parzellan ’94 (Christmas carols on porcelain 1994)

Motiv 12 "Es ist ein Ros entsprungen" 장미꽃이 피었네

가사 및 멜로디 : 작자 미상 15세기 이후 작품 (Text: und Melodie: Aus dem 15. Jahrhundert) 

기형(Form) 번호 10256 / 데코(Dekor) 번호 102294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경건한 곡조로 노래한 독일의 크리스마스 캐롤이다. 이 노래는 “이새의 그루터기(the stump of Jesse)에서 한 싹이 나며, 그의 뿌리에서 한 가지가 나와 열매를 맺을 것이다.(쉬운 성경)”라는 구약성경 이사야서(11장 1절)에 근거를 두고 있다. 이새(Jesse)는 다윗의 아버지 이름이다. 선지자 이사야는 이새가 미천한 농부였지만 구세주 예수는 이 다윗의 계보에서 탄생한다고 예언한 것이다. 한 싹은 예수를 상징한다. 이 노래를 우리말로 번안한 찬송가와 가톨릭 성가가 있는데 한글 제목과 한글 가사는 서로 다르다. 찬송가(새찬송가 101장)에는 “이새의 뿌리에서”란 제목으로 3절의 가사가 수록되어 있고, 가톨릭 성가(98번)는 “이사야 말씀하신”이란 제목으로 4절의 가사가 실려 있다. 이새(Jesse)의 한글 표기도 찬송가에는 ‘이새’로, 가톨릭 성가에는 ‘이사이’로 되어 있다.

독일어 가사(1절)의 뜻은 “장미꽃이 피어났네 부드러운 뿌리에서 옛 선지자들이 예언했던 것처럼

이새(Jesse)에게서 작은 꽃 한 송이가 피어났네 가장 추운 겨울 날 한밤중에 피어났네”

비외른 비인블라드는 화사한 색상의 활짝 핀 장미꽃 안에 작은 꽃 같이 아기 예수를 묘사하고 천사들과 마리아가 경배하는 장면과, 추운 겨울 들판에서 천사들이 전하여 준 예수 탄생 소식에 목자들이 기뻐하고 손뼉 치며 하늘을 바라보며 평화롭게 앉아 있는 모습의 두 장면으로 화면을 구성하여 예수 탄생의 기쁨을 표현했다

접시 뒷면에 씌어진 독일어 가사 (1절) :

“Es ist ein Ros’ entsprungen”

Es ist ein Ros’ entsprungen,

aus einer Wurzel zart,

wie uns die Alten sungen,

von Jesse kam die Art

und hat ein Blümlein bracht

mitten im kalten Winter,

wohl zu der halben Nacht.

Text: und Melodie: Aus dem 15. Jahrhundert  

Rosenthal

Germany

ZEITLICH LIMITIERTE AUFLAGE 

Weihnachten 1994

독일어 바이나흐텐(Weihnachten)은 크리스마스를 뜻하고 차이트리흐 리미티어터 아우프라거(ZEITLICH LIMITIERTE AUFLAGE)는 한정판(LIMITED EDITION)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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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찬송가 101장 “이새의 뿌리에서”

(German Carol. 15th Century Geistliche Kirchengesang Köln, 1599)

1.이새의 뿌리에서 새 싹이 돋아나 옛 선지 노래대로 장미꽃 피었다

한 추운 겨울 밤 주 탄생하신 이 날 거룩한 날이여

2. 이사야 예언대로 어리신 우리 주 동정녀 마리아의 몸 빌려 나셨다

탄생한 아기는 영원한 구세주라 참 기쁜 날이여

3. 그 부드러운 향기 온 하늘 채우고 그 영광 찬란한 빛 어둠을 쫓았다

참 신과 참 사람 우리를 구하셨다 영광의 날이여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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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성가 98번 “이사야 말씀하신” 

미하엘 프레토리우스 (Michael Praetorius 1571-1621) 작곡

1.이사야 말씀하신 그 나무 등걸에

새 가지 돋아났네 이사이 지파에

꽃송이 피었네 엄동의 한밤중에 눈 속에 피었네

2.예언자 말씀같이 장미의 고운 순

티 없이 순결하신 동정 마리아께

천주의 뜻대로 거룩한 예수 아기 탄생 하셨도다

3.비천한 외양간에 탄생한 구세주

어머니 품에 안겨 평안히 쉬도다

우리 형제들아 탄생한 천상 아기 어서 경배 하세

4.천사가 알린 말씀 목동이 듣고서

베들레헴 구유 위에 구세주 뵈었네

목동의 믿음을 우리도 본을 받아 주님을 뵈옵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