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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의 도자회사 달-옌센(Dahl-Jensen Porcelainfabrik) 은 도예가 옌스 페테르 달-옌센(Jens Peter Dahl-Jensen, 1874-1960)이 1925년 코펜하겐 외곽 후줌(Husum)에 설립한 도자회사이다.

옌스 페테르 달-옌센(Jens Peter Dahl-Jensen)은 1874년 7월 23일 덴마크 북부지방인 니베(Nibe)에서 농부인 아버지와 가구 디자이너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888년 덴마크의 대도시 중 하나인 올보르(Aalborg)의 기술학교에 들어가 조각 분야에서 돋보이는 재능을 보이며 1893년 졸업한다. 이후 코펜하겐의 왕립미술아카데미(Royal Danish Academy of Fine Arts)에서 조각을 전공하며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등에서도 교육을 받았다. 1897년 빙 앤 그뢴달(Bing & Grøndahl)에 들어가 주로 동물 도용(陶俑, Figurine) 작품을 만들어 유명해졌다. 1900년 도자기 장식디자이너인 마르타(Martha Elisabeth Bertha Haugaard ,1871-1960)와 결혼했다. 1917년에 빙 앤 그뢴달(Bing & Grøndahl)의 자회사 노르덴(Norden) 도자기 회사의 예술감독으로 일했다.

1925년 코펜하겐 외곽 후줌(Husum)에 자신의 도자기 회사 달-옌센(Dahl-Jensen Porcelainfabrik)을 설립했다. 옌스 페테르 옌센 (Jens Peter Jensen)으로 태어난 그는 1926년에 자신의 성을 옌센(Jensen)에서 달-옌센(Dahl-Jensen)으로 변경했다.

미국, 이탈리아 들의 나라에 동물 도용(陶俑, Figurine) 작품을 비롯 동양적인 느낌의 언더글레이즈(Underglaze) 작품들을 수출 판매하였다.

옌스 페테르 달-옌센(Jens Peter Dahl-Jensen)은 그의 아들 게오르그 달-옌센(Georg Dahl-Jensen,1901-1974)과 함께 언더그레이즈로 장식된 피겨린뿐만 아니라 균열유 유약의 꽃병, 볼(Bowls) 등도 생산했다. 달 옌센 도자회사는 그의 아들과 함께 아내, 손녀, 손자도 예술가로 공장에 합류하여 최고 품질의 작품을 소량으로 생산하는 가족 기업으로 운영했다. 400개의 다양한 피겨린 모델 중에서 옌스 페테르 달-옌센(Jens Peter Dahl-Jensen)이 그 중 절반 이상을 직접 조각했다. 그는 1960년 12월 12일 86세로 사망했다. 달-옌센(Dahl-Jensen Porcelainfabrik)은 아들 게오르그 달-옌센(Georg Dahl-Jensen,1901-1974)이 생산을 계속했다. 이후 손자인 엘세(Else)와 앙커(Anker)가 이어 운영했다. 1981년까지 생산하다가 이후 재고 매각 후 1985년 회사는 문을 닫게 되었다. 할아버지 옌스 페테르 달-옌센(Jens Peter Dahl-Jensen)을 기리고 존중하는 의미에서 옌센 작품의 기형(器形, Form)과 기록들을 없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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