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ection
ⓒ Moon Jeong Museum
파울 호프(Paul Hoff) | 헛간 올빼미("Tornugglor (The Barn Owl)" (WWF))
Series/Deco name WWF 멸종위기동물들 (Utrotningshotade Djur, WWF)
Dimensions H.21.5cm, W.18cm
Date 1984
Country 스웨덴, Sweden
Maker 구스타브스베리, Gustavsberg
Accession number m005751
‘헛간올빼미 (스웨덴어_ Tornugglor, 영어_ The Barn Owl)’는 WWF(World Wildlife Fund 세계 야생동물 기금, 현재는 World Wide Fund for Nature 세계자연기금으로 변경되었다)와 스웨덴의 NK 백화점(AB Nordiska Kompaniet)이 공동으로 기획한 “멸종위기동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구스타브스베리에서 1984년에 출시된 작품이다. 이 “멸종위기동물” 프로젝트는 1차적으로 1975년부터 1981년까지 7종(스라소니(Lodjur (Lynx)), 황금독수리(Kungsörn (Golden Eagle)), 회색물범(Gråsäl (Gray Seal)), 유럽들소(Visent (Wisent)), 고슴도치(Igelkott (Hedgehog)), 수달(Utter (Otter)), 매(Pilgrimsfalk (Peregrine Falcon))이 리사 라르손(Lisa Larson)의 디자인으로 출시되었다. 1982년부터 디자이너 파울 호프의 디자인으로 매년 한 종씩 멸종 위기에 처한 북유럽 동물 5종(유럽녹색두꺼비(Grönfläckig padda (European green toad)), 흰이마기러기(Fjällgås(The lesser white-fronted goose)), 헛간올빼미(Tornugglor(The Barn Owl)), 북극여우(Fjällräv (The Arctic Fox)), 수리부엉이(Berguv(The Eagle Owl))을 제작했다.
‘헛간올빼미’는 ”멸종위기동물” 프로젝트의 10번째 작품이 되는 셈이다.
‘헛간올빼미’는 스웨덴 판매용 1000개와 수출용으로 200개 한정 제작되었다. 스웨덴에서 판매되는 헛간올빼미의 판매대금은 WWF에 기부된다.
Edition number: 192/1000
헛간올빼미는 스웨덴에서 거의 멸종된 새이다. 예전에는 스웨덴 남부 스코네(Skåne) 지역에 거점을 두고 살았다. 유럽 대륙과 영국에서도 농약과 혹독한 겨울, 그리고 사람들이 올빼미가 번식하던 헛간과 교회 탑을 폐쇄한 탓에 올빼미의 개체 수가 감소했다. WWF 스웨덴 본부에서는 스웨덴 조류학자 연합과 협력하여 시골에 헛간올빼미를 다시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