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ection
ⓒ Moon Jeong Museum
베트 브레옌(Beth Breyen) | "테네라" 시리즈 파이앙스 뚜껑 있는 양념통 박스("Tenera" Series Faience Spices Box with Lid )
Series/Deco name 테네라 "크레이지 버드" (Tenera Crazy Bird)
Series/Deco no. 132
Model no. 261
Dimensions H.16cm, W.15.5cm, D.9.5cm / H.6 1/3", W.6 1/10", D.3 3/4"
Date 1964
Country 덴마크, Denmark
Maker 알루미나, Aluminia
Accession number m000468
“테네라 Tenera” 시리즈는 덴마크의 알루미니아(Aluminia,)와 로얄 코펜하겐(Royal Copenhagen)의 예술감독을 겸직하고 있던 닐스 토르손(Nils Thorsson, 1899-1975)이 파이앙스(Fajance)의 예술적 변모를 위해 1950년대 말부터 기획한 프로젝트이다. 그는 젊은 감성과 예술성을 지닌 새로운 파이앙스를 위해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에서 학교를 갓 졸업한 6명의 실력 있는 젊은 여성 아티스트들을 발탁하여 닐스 토르손은 다양한 형태의 기형들을 디자인하고 신예 6명은 팀워크의 꽃인 하모니를 이루며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패턴과 색상의 디자인을 1950년대 말부터 1960년대 중반에 이르는 동안 250여 점을 만들었다. “테네라” 시리즈는 출시되자마자 큰 인기를 얻었으며 지금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벽걸이용 뚜껑 있는 양념통 박스를 개성 넘치는 크레이지 버드(Crazy Bird)로 장식한 베트 브레옌 (Beth Breyen, 1939- )은 노르웨이 출신으로 1956년부터 1960년까지 오슬로의 국립공예예술산업학교(Statens Håndverk- og Kunstindustriskola, Oslo)에서 공부한 후 덴마크 알루미니아/로얄 코펜하겐의 예술감독 닐스 토르손의 “테네라” 프로젝트에 참여한 젊은 여성 장식 디자이너이다.
박스 뒷면에는 알루미니아 마크와 문자 DENMARK를 중심으로 아래에는 베트 브레옌 (Beth Breyen)의 이니셜(BB)을 모노그램한 사인이 있으며, 오른쪽에는 데코 넘버(132)/세이프 넘버(261)와 페인터(painter)의 사인이 있다. 알루미니아 제조연대측정 코드(Aluminia dating code from 1935-1969)에 따라 이 박스의 제조시기는 알루미니아 마크 밑에 있는 문자 DENMARK의 E 아래에 (x) 표시가 되어 있어 1964년에 생산되었음을 알 수 있다.
- 테네라 작가 6인 : 카리 크리스텐센(Kari Christensen, 1938-1997, 노르웨이 출신), 마리안네 욘손(Marianne Johnson, 스웨덴 출신), 베르테 예센(Berte Jessen, 1937-, 덴마크 출신), 그레데 할레 한센(Grethe Helland Hansen, 1939-1999, 노르웨이 출신), 베트 브레옌(Beth Breyen, 1939-, 노르웨이 출신), 잉에 리세 코에페드(Inge-Lise Koefoed, 1939- , 덴마크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