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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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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타 리히터(Etha Richter) | 푸들(Poodle)

Model no. Q 298

Dimensions H.13.5cm, W.15.5cm, D.5.5cm

Date 1970, 1955(디자인 시기)

Country 독일, Germany

Maker 마이센, Meissen

Accession number m007857

1955년 디자인 되었으며 처음 제작시에는 붉은 색이 드러나는 "레드 스톤웨어(Red Stoneware)"로 제작되었다.


"레드 스톤웨어(Red Stoneware)"는 요한 프리드리히 뵈트거(Johann Friedrich Böttger, 1682-1719)가 개발하였다고 하여 "뵈트거 스톤웨어(Böttger Stoneware)"라고도 불리운다.


연금술사였던 독일의 요한 프리드리히 뵈트거(Johann Friedrich Böttger, 1682-1719)는 작센의 선제후 강건왕 아우구스투스 2세(Augustus II the Strong, 1670-1733)의 명령으로 시작된 마이센(Meissen) 자기, 즉 백색 경질자기(硬質磁器) 제작을 성공하기 2년 전인 1706년에 “레드 스톤웨어(Red Stoneware)”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이 획기적인 고급 “레드 스톤웨어(Red Stoneware)”는 네덜란드, 영국, 심지어 중국의 석기를 능가할 수 있었다. 가소성이 뛰어나고, 열과 온도에 강하며, 매우 단단하고, 밀도가 높은 “레드 스톤웨어”는 사포질과 연마까지 가능하여 다른 유형의 도자기보다 더 넓은 예술적 가능성의 세계를 열었다. “레드 스톤웨어(Red Stoneware)”는 뵈트거가 진한 붉은색 재료를 발견했다고 하여 “뵈트거 스톤웨어(Böttger stoneware)”라고도 부른다.  하지만 백자의 성공과 생산량의 증가로 불과 몇 년 만에 “뵈트거 스톤웨어”'는 정상의 자리에서 밀려났다가 20세기에 이르러 1919년경에 마이센의 총책임자였던 막스 아돌프 파이퍼(Max Adolf Pfeiffer, 1875-1957) 덕분에 다시 빛을 보게 되고 재생산하기 시작했다. 마이센(Meissen)에서는 이 유서 깊은 소재인 “뵈트거 스톤웨어(Böttger Stoneware)"의 저작권을 등록하여 유럽 최초의 도자기 개발에 중요한 발판이 되었던 역사적인 재료의 가치와 유산을 기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