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ection
ⓒ Moon Jeong Museum
파울 호프(Paul Hoff) | 수리부엉이(WWF)("Berguv (The Eagle Owl)" (WWF))
Series/Deco name WWF 멸종위기동물들 (Utrotningshotade Djur, WWF)
Dimensions H.17cm, W.17.5cm
Date 1986
Country 스웨덴, Sweden
Maker 구스타브스베리, Gustavsberg
Accession number m005752
‘수리부엉이 (스웨덴어_Berguv, 영어_The Eagle Owl)’는 WWF(World Wildlife Fund 세계 야생동물 기금, 현재는 World Wide Fund for Nature 세계자연기금으로 변경되었다)와 스웨덴의 NK 백화점(AB Nordiska Kompaniet)이 공동으로 기획한 “멸종위기동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구스타브스베리에서 1986년에 출시된 작품이다. 이 “멸종위기동물” 프로젝트는 1차적으로 1975년부터 1981년까지 7종(스라소니(Lodjur (Lynx)), 황금독수리(Kungsörn (Golden Eagle)), 회색물범(Gråsäl (Gray Seal)), 유럽들소(Visent (Wisent)), 고슴도치(Igelkott (Hedgehog)), 수달(Utter (Otter)), 매(Pilgrimsfalk (Peregrine Falcon))이 리사 라르손(Lisa Larson)의 디자인으로 출시되었다. 1982년부터 디자이너 파울 호프의 디자인으로 매년 한 종씩 멸종 위기에 처한 북유럽 동물 5종(유럽녹색두꺼비(Grönfläckig padda (European green toad)), 흰이마기러기(Fjällgås(The lesser white-fronted goose)), 헛간올빼미(Tornugglor(The Barn Owl)), 북극여우(Fjällräv (The Arctic Fox)), 수리부엉이(Berguv(The Eagle Owl))을 제작했다.
‘수리부엉이’는 ”멸종위기동물” 프로젝트의 12번째 작품이 되는 셈이다.
‘수리부엉이’는 스웨덴 판매용 1000개와 수출용으로 200개 한정 제작되었다.
Edition number: 664/1000
수리부엉이는 세계에서 가장 큰 올빼미이다. 1950-1960년대 살충제의 영향으로 수리부엉이는 스웨덴에서 멸종 위기에 처했다. 1970년 초, 여러 조류학자들이 WWF 등의 지원을 받아 '수리부엉이 남서부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1980년대에 약 600마리의 어린 수리부엉이를 번식시키고 방사함으로써 수리부엉이는 다시 한번 서스웨덴에 서식하게 되었다. 프로젝트가 시작될 당시에는 몇 개 지역에 불과했던 수리부엉이 서식지는 현재 약 100곳에 달한다. 수리부엉이가 거의 사라졌던 스웨덴 북부에서도 동일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지금까지 약 100마리의 어린 새를 사육하여 나중에 방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