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s
Eva Bladh
에바 블라드
1927 - 2012 스웨덴 도예가, 디자이너- 웁살라 에케뷔 칼스크로나(UE Karlskrona) / 활동시기 1952-1958
B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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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동부 해안도시 외른셀스빅(Örnsköldsvik)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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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어와 무역학을 이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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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국립미술공예디자인대학(Konstfack)에서 그림과 조각을 공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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웁살라 에케뷔 칼스크로나(UE Karslkrona) 예술파트의 장식 디자이너로 입사하여 6년간 작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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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벤 에리크 샤보니우스(Sven Erik Skawonius)가 웁살라 에케뷔(UE)의 예술 총감독이 되고나서 예술파트의 사람들이 증원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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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스크로나를 그만두고 아르네 스톨(Arne Ståhl )과 결혼하여 보다(Boda)로 이사한 후 종종 보다 유리회사와 협업하여 유리공예작업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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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함께 스웨덴 남단의 도시 레세보(Lessebo)로 옮기면서 창작활동을 내려놓고 대체 사진교사와 사회복지부 일을 보조하며 지내다 노년에는 회화작업에 열정을 쏟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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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세보에서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에바 블라드(Eva Blahd)는 1927년 8월 24일 스웨덴의 동부 해안도시 외른셀스빅(Örnsköldsvik)에서 태어났다. 스무 살에 라틴어와 무역학을 이수하고 이어서 스톡홀름에 있는 국립미술공예디자인대학(Konstfack)에서 미술교육을 받았다. 1952년 졸업과 동시에 웁살라 에케뷔 칼스크로나(UE Karslkrona) 예술파트의 장식 디자이너로 입사하여 6년간 테이블웨어 류의 패턴을 디자인하고 예술도자기와 샤모테로 만든 벽 타일 등을 작업했다.
에바 블라드가 1952년 칼스크로나(Karslkrona)에 입사했을 당시 칼스크로나는 이미 1942년에 웁살라 에케뷔(Uppsala Ekeby)에 인수 합병되어 웁살라 에케뷔 칼스크로나로 명칭이 사용되었을 때였고 예술부서에는 에바 블러드 혼자 예술작품을 담당했다. 입사1년 후인 1953년 스벤 에리크 샤보니우스(Sven Erik Skawonius, 1908-1981)가 웁살라 에케뷔(UE) 그룹의 예술 총감독을 맡은 후부터 예술부서의 사람들을 증원했다. 에바 블러드는 스벤 에리크 샤보니우스가 디자인한 기형(Form)을 포함하여 다양한 식기 모델에 밝은 색상의 아름답고 앙증맞은 꽃으로 장식(Deco)한 “벨리스(Bellis)” 시리즈를 출시했다. “벨리스”는 잉글리시 데이지(학명: Bellis perennis. 'Bellis'는 라틴어의 아름답다는 'Bellus'에서 유래하며 꽃말은 천진, 평화)를 조형화 한 것으로 이 시리즈는 크게 히트하여 회사에 기여한 인기있는 패턴이 되었다. 이후 1968년 칼스크로나가 완전히 문닫을 때까지 계속 제작되었고 에바의 대표 작품이 되었다.
에바 블라드는 1958년에 칼스크로나를 그만두고 아르네 스톨(Arne Ståhl)과 결혼하면서 보다(Boda)로 이사했다. 종종 보다 유리회사(Boda Glasbruk)와 협업하여 유리작업을 하면서 예술감각을 키워 나갔다. 하지만 자녀들도 생기고 여러 가지 이유로 1964년 가족들과 함께 스웨덴 남단의 도시 레세보(Lessebo)로 옮기면서 창작활동을 내려놓고 대신 고등학교에서 대체 사진교사와 사회복지부에서 사무실 조수로 17년동안 일을 하며 지냈다. 그렇지만 오랫동안 잠재된 예술적인 감각은 그림을 그릴 기회가 왔을 때 다시 불이 붙어 인생 후반에 그림 그리는데 열정을 쏟았다. 에바 블라드는 2012년 11월 17일 레세보에서 8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