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s
Edward Hald
에드워드 할드
1883 – 1980- 로스트란드 (Rörstrand) / 활동시기 1916-1920
- 칼스크로나 (Karlskrona Porslinsfabrik) / 활동시기 1924-1933
- 오레포르스 (Orrefors) / 활동시기 1917-1978
B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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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스톡홀름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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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에서 기술학교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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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건축을 공부한 후 화가가 되고자 그림에 집중. 파리에서 앙리 마티스 미술학원에서도 교육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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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회사 로스트란드(Rörstrand)에서 디자이너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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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회사 칼스크로나 (Karlskrona Porslinsfabrik)에서 디자이너 및 예술감독으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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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회사 오레포르스 (Orrefors) 유리 아티스트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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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개최된 ‘장식예술과 근대 산업 국제박람회’에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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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포르스 (Orrefors)의 대표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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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 유겐 메달(Prince Eugen Medal)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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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스톡홀름에서 사망
에드워드 할드(Edward Hald, 1883~1980)는 스웨덴의 유리 공예가, 디자이너로 유명하며 회화와 도자기 분야에서도 업적을 남겼다. 그는 1883년 9월 17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노르웨이 아버지와 스웨덴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고 이어서 17년간을 영국 런던에서 살다가 1900년에 스웨덴에 정착했다. 에드워드는 폭넓은 공부를 했다. 1903년 스톡홀름 기술학교를 졸업한 후 1909년까지 라이프치히 경제학교에서 상학(商學)을, 드레스덴 건축학교에서 건축을 공부하고, 화가가 되고 싶어 그림공부를 했으며 1908년과 1909년에는 파리에서 앙리 마티스(Henri Matisse, 1869-1954)의 미술학원에서 수학했다. 이후 몇 년 동안 회화와 목판화에 전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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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를 디자인하다
에드워드 할드는 1916년 도자기 제조업체인 로스트란드(Rörstrand)에 디자이너로 취업하고 1917년 유리 공장 오레포르스(Orrefors)에서도 일하게 되었다. 에드워드는 로스트란트 도자기 공장에서 다양한 모델과 식기류를 디자인하여 1917년 스톡홀름 릴리에발크(Liljevalchs)에서 열린 가정용품 전시회(Home Exhibition)에 출품하여 호평을 받았다. 1920년까지 로스트란드와 작업하며 식기류 - 할다(Halda), 솜마르(Sommar, 여름), 회스트(Höst, 가을), 몰른(Moln, 구름), 코리(Korg, 바구니) 등 -을 디자인했다. 1924년부터 1933년까지 칼스크로나 도자기 공장(Karlskrona Porslinsfabrik)에서도 디자이너 및 예술감독으로 일하며 “브루넷트 Brunette” 등 커피 및 티 서비스, 금으로 장식한 화병 등을 디자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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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란드 (Rörstrand) / 활동시기 1916-1920
칼스크로나 (Karlskrona Porslinsfabrik) / 활동시기 1924-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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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를 디자인하다
에드워드 할드는 도자기 작업도 했지만, 그가 진정으로 뛰어난 능력을 발휘한 곳은 유리 공장인 오레포르스(Orrefors)였다. 오레포르스와는 거의 평생을 함께 하며 창의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장인정신으로 공장의 명성을 높였고, 스웨덴 유리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에도 크게 기여했다.
에드워드 할드는 1917년부터 오레포르스 유리공장에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에드워드 할드가 오레포르스에 들어갔을 때는 이미 유리 분야의 숙련된 장인 크누트 베리크비스트(Knut Bergqvist, 1873-1953)가 있어서 회사의 지원을 받고 1916년에 그랄(Graal) 기법을 개발했다. 이 기법은 에드워드 할드(Edward Hald), 시몬 가테(Simon Gate)와의 협업을 통해 예술적으로 발전했다.
그랄(Graal)은 컵, 성배(Grail, 거룩한 잔)를 뜻하는 라틴어 gradalis에서 유래했다. 다양한 색상의 다층 유리를 식힌 후 인그레이빙(engraving)과 연마, 또는 모레분사(sandblasting)로 추가 가공하여 컬러 패턴과 부조를 만든다 그런 다음 반복적인 가열과 투명 유리 도포, 블로잉을 통해 최종 모양을 완성하는 그랄 기법은 완전히 새롭고 혁신적인 기술이었다. 이를 통해 오레포르스(Orrefors)는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오레포르스의 그랄 유리는 오늘날 스웨덴 수집가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예술 유리 중 하나가 되었다. 오레포르스의 기록 문서에 따르면 에드워드가 디자인한 최초의 “그랄” 유리는 1917년에 제작한 443번이다.
1930년대에 에드워드 할드는 그랄 기법을 발전시켜 1936년 “피시 그랄 Fish Graal” 기법을 탄생시켰다. 이 작업은 역청(liquid bitumen)으로 녹색 층 위에 무늬를 그린다. 그런 다음 무늬가 그려지지 않은 녹색 층 전체를 산성 에칭(acid-etching)으로 제거하여 투명한 배경에 무늬가 돋보이도록 한다. 그 후 400~500℃로 가열하고 조심스럽게 두꺼운 크리스탈 층을 한 겹 더 덮는다. 그러면 디자인한 모티프가 유리 안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모티프가 더 세밀하고 왜곡되지 않는다. 에드워드의 창의적인 디자인과 기술적인 역량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해초 사이를 헤엄치는 어항 속 물고기 모습을 형상화한 “피시 그랄 Fiskgraal (Fish Graal)”, 디자인 시기_1936년. “피시 그랄”이란 이름은 첫 번째 컬렉션이 물고기를 모티프로 한 것에서 유래했다.
에드워드 할드는 그랄 기법의 작품 외에도 인그레이빙 기법을 사용한 다양한 작품들을 제작했다. 1919년 디자인의 “공놀이하는 소녀들 (Girls Playing Ball)”은 마티스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인물로 구성된 작품이고, 1921년에 디자인한 '불꽃놀이 (Fireworks)”는 스웨덴 양식의 우아한 장식이 잘 표현된 유리 작품이다.
“불꽃놀이”는 1925년 파리에서 열린 ‘국제 장식 예술 및 근대 산업 박람회’, 1927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과 시카고에서 '스웨덴 현대 장식 예술(Swedish Contemporary Decorative Arts)' 순회전으로 선보이고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인그레이빙 작품의 하이라이트는 1930년 스톡홀름 전시회를 위해 제작된 “천구의(天球儀) Himmelsglob (celestial globe)”다. 높이 53cm의 “천구의”에는 하늘의 열두 별자리가 새겨져 있다. 현재 스톡홀름 국립박물관(Nationmuseum)에 소장되어 있다.
에드워드 할드는 예술유리 뿐만 아니라 '더 아름다운 일상용품'이라는 모토를 바탕으로 새로운 타깃층을 위한 음료용기와 실용유리도 디자인했다. 1930년대 초 대공황의 그늘 속에서 1933년부터 경제적 이익과 예술적 이익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하는 오레포르스 유리공장의 책임자로 있다가 60세가 된 1943년 대표직을 그만두고 오레포르스의 예술감독직을 역임히며 1978년까지 오랫동안 작업했다.
그의 작품은 스웨덴 근현대 미술관[(Moderna Museet), 스웨덴 국립 문화사 박물관(Hallwylska Museet), 칼마르 미술관(Kalmar konstmuseum), 영국의 대영 박물관과 런던 빅토리아 & 앨버트 박물관,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오하이오 클리블랜드 미술관 등에 소장되어 있다.
에드워드 할드는 1980년 7월 4일 96세의 나이로 스톡홀름에서 사망했다.
자료, 사진 출처
www.incollect.com/artists/edward-hald-glass-vases
sv.wikipedia.org/wiki/Edward_Hald
collection.nationalmuseum.se/eMP/eMuseumPluservice=ExternalInterface&module=artist&objectId=2865&viewType=detailView
https://www.signaturer.se/Sverige/EdwardHald.htm
https://en.wikipedia.org/wiki/Holy_Grail
https://theglasshub.wordpress.com/ 2014/10/21/graal-masterclass-with-sonja-klingler/
https://www.glassway.vda.it/en/artistic-glass-and-glass-handicraft/techniques/graal
https://www.bukowskis.com/en/auctions/612/255-edward-hald-a-swedish-grace-engraved-glass-bowl-fyrverkeriskalen-fireworks-orrefors-1929
https://www.nationalmuseum.se/abc-med-nationalmuseum-z-som-i-zodiak
https://www.modernity.se/vase-fish-graal-designed-by-edward-hald-for-orref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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