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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삶이 곧 예술, 예술이 곧 삶, 비외른 비인블라드(Bjørn Wiinblad)

천일야화(The Arabian Nights' Entertainment)
그 시간의 이야기 속으로 / 신드바드의 모험(Sindbad der Seefahrer/Sindbad the Sailor)

2021-12-01 ~ 2022-12-31

Content

덴마크의 가장 위대한 예술가의 한사람으로 대표되는 비외른 비인블라드(Bjørn Wiinblad)는 다양한 예술 분야의 관심과 모티브를 통해 수많은 작품으로 세상 사람들과 소통하기를 원했다. 그 가운데 비외른 비인블라드(Bjørn Wiinblad)는 특히 페르시아의 역사와 문화 전통에 대한 관심의 표현을 많은 작품을 통해 보여 주었다. 알라딘, 세헤라자데, 신드바드의 모험 등 천일야화(The Arabian Nights' Entertainment)의 이야기들을 테마로 한 테이블웨어, 접시, 포스터 등 다양한 형태의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페르시아 제국 건국 2500주년 기념 행사 만찬의 디너플레이트를 디자인하기도 한 비외른 비인블라드(Bjørn Wiinblad)는 한때 이러한 일련의 작품 성향으로 친아랍 계열의 정치 색깔을 띤다며 공격받기도 하였다. 또한 덴마크 사민당 의원이었던 아버지로 인해 정치적인 인물로 비난과 오해를 받기도 하였지만 그는 전혀 정치와 사회적 문제와는 거리가 먼 평범한 예술가일 뿐이었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의 천일야화(The Arabian Nights' Entertainment) 이야기들 중 신드바드의 모험(Sindbad der Seefahrer)을 테마로 총 8개의 접시(Plate) 세트 작품을 다룬다. 1970년대에 로젠탈(Rosenthal)에서 디자인 생산된 17㎝ 크기의 접시로 신드바드의 모험을 주제로 도입부와 총 7번의 항해 이야기로 총 8개의 접시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각 접시의 뒷면에는 신드바드의 모험(Sindbad der Seefahrer) 이야기의 문구와 그의 사인이 새겨져 있다.


신드바드의 모험 Ⅰ(Sindbad der Seefahrer Ⅰ)

- 신드바드의 모험이 시작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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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 was er alles erlebte aufseinen abenteuerlichen Reisen…”
(…and all that he encountered on his adventurous voyages…)
그가 항해의 모험에서 마주한 모든 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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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d was er alles erlebte aufseinen abenteuerlichen Reisen…”
(…and all that he encountered on his adventurous voyages…)
그가 항해의 모험에서 마주한 모든 일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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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드바드의 모험 Ⅱ (Sindbad der Seefahrer Ⅱ)

- 신드바드의 첫 번째 항해

신드바드는 자신의 재산을 모아 배를 타고 첫 번째 항해에 나선다. 항해 도중에 녹지가 많은 섬에서 다른 선원들과 함께 내렸는데 알고 보니 큰 고래의 등이었다. 고래가 바닷속에 가라앉으면서 선원들은 익사하고 만다. 혼자 살아남은 신드바드는 한 섬을 발견하고 상륙하게 된다. 왕으로부터 환대를 받은 자신의 모험을 왕에게 설명했다. 왕은 신드바드를 항해 대장으로 임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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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f der ersten Reise warden Sindbad und seine Leute von einem groben Wal entführt”
(On their first voyage Sindbad and his men are captured by a large whale)
그들의 첫 항해에서 신드바드와 그의 선원들은 큰 고래에게 잡히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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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f der ersten Reise warden Sindbad und seine Leute von einem groben Wal entführt”
(On their first voyage Sindbad and his men are captured by a large whale)
그들의 첫 항해에서 신드바드와 그의 선원들은 큰 고래에게 잡히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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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드바드의 모험 Ⅲ(Sindbad der Seefahrer Ⅲ)

- 신드바드의 두 번째 항해

신드바드는 두 번째 항해에 나서던 도중에 무인도에 상륙한다. 신드바드는 거대한 새 로크의 다리에 자신을 묶고 무인도를 탈출하지만 다이아몬드 광산이 있는 험준한 산에 도착하게 된다. 산 안에는 커다란 뱀들이 우글거리고 있었다. 신드바드는 양고기 속에 숨어가면서 로크가 날아가는 대로 살아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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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f der zweiten Reise kann Sindbad von einer öden Insel mit Hilfe des Riesenvogels Roch entkommen.”
(On his second voyage Sindbad escapes from the desert island with the help of the giant bird Roch.)
두 번째 항해에서 신드바드는 거대한 새 로크의 도움으로 무사히 무인도에서 탈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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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f der zweiten Reise kann Sindbad von einer öden Insel mit Hilfe des Riesenvogels Roch entkommen.”
(On his second voyage Sindbad escapes from the desert island with the help of the giant bird Roch.)
두 번째 항해에서 신드바드는 거대한 새 로크의 도움으로 무사히 무인도에서 탈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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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드바드의 모험 Ⅳ (Sindbad der Seefahrer Ⅳ)

- 신드바드의 세 번째 항해

신드바드는 세 번째 항해에서 원숭이가 사는 섬에 도착한다. 수많은 새끼 원숭이들이 배를 공격했기 때문에 선원들은 섬에 상륙하지 못한다. 원숭이들은 신드바드 일행을 섬으로 실어 나른 뒤에 배를 해안에서 먼 곳으로 끌고 간다. 섬에 살던 거인은 뚱뚱뚱한 선장을 잡아먹는다. 신드바드와 선원들은 거인이 잠든 틈을 타 거인을 죽이고 뗏목을 타고 섬을 탈출한다. 신드바드 일행이 상륙한 섬에서는 거대한 뱀이 살고 있었다. 신드바드의 동료들은 차례대로 거대한 뱀에게 잡아먹혔지만 신드바드만이 바다로 탈출하여 지나가는 배에 의해 무사히 구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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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ch dem Treffen mit dem furchtbaren Zyklopen auf der dritten Reise genießt Sindbad in Bagdad ein ruhiges Leben”
(After his encounter with the terrifying Cyclops on his third voyage Sindbad now enjoys a peaceful life in Baghdad.)
세 번째 항해에서 신드바드는 무시무시한 거인과 마주하였지만 지금은 무사히 바그다드에서 평화로운 삶을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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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ch dem Treffen mit dem furchtbaren Zyklopen auf der dritten Reise genießt Sindbad in Bagdad ein ruhiges Leben”
(After his encounter with the terrifying Cyclops on his third voyage Sindbad now enjoys a peaceful life in Baghdad.)
세 번째 항해에서 신드바드는 무시무시한 거인과 마주하였지만 지금은 무사히 바그다드에서 평화로운 삶을 누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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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드바드의 모험 Ⅴ (Sindbad der Seefahrer Ⅴ)

- 신드바드의 네 번째 항해

신드바드는 배가 표류하는 바람에 식인종이 사는 섬에 들어간다. 선원들은 이들이 주는 음식을 먹는다. 이 음식을 먹은 선원들은 모두 퉁퉁 살이 찐다. 그 때 식인종들은 선원들을 기름에 튀겨 왕의 식탁에 바치고 나머지는 산 채로 잡아 먹는다. 다행히 음식에 손을 대지 않았던 신드바드는 살아남는다. 어느 노인의 도움으로 식인종들의 손아귀에서 벗어난 신드바드는 길을 가다가 후추를 따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그들이 사는 섬으로 들어간다. 그곳에서 신드바드는 왕의 환대를 받는다. 그런데 그곳 사람들은 말을 탈 때 안장도 없이 그냥 탄다. 신드바드가 안장없이 말을 타면 불편하지 않느냐고 물으니 안장이 무엇인지를 모른다. 신드바드는 안장을 제작해서 왕을 비롯한 신하들에게 판다. 큰 부자가 된 신드바드는 왕의 주선으로 아름다운 여인과 결혼한다. 그런데 어느날 이웃에 사는 친구의 아내가 죽어 문상을 갔는데 친구가 탄식을 한다. 이유를 묻는 신드바드에게 친구는 배우자가 죽으면 살아있는 배우자도 같이 매장을 하는 것이 그곳 풍습이라고 한다. 이후 신드바드의 아내가 갑자기 시름시름 앓다가 죽는다. 그리고 풍습대로 신드바드도 함께 생매장된다. 신드바드는 생매장된 동굴 속에서 죽을 위기를 극복하고 나침내 그곳을 무사히 탈출하여 고향으로 다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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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ährend seiner vierten Reise muß Sindbad eine schöne Frau heiraten und wird dadurch beinahe lebendig begraben.”
(On his 4th voyage Sindbad must marry a beautiful woman and, because of this, is almost buried alive.)
네 번째 항해에서 신드바드는 아름다운 여인과 결혼을 해야 하였으며 이로 인해 생매장을 당해 죽을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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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ährend seiner vierten Reise muß Sindbad eine schöne Frau heiraten und wird dadurch beinahe lebendig begraben.”
(On his 4th voyage Sindbad must marry a beautiful woman and, because of this, is almost buried alive.)
네 번째 항해에서 신드바드는 아름다운 여인과 결혼을 해야 하였으며 이로 인해 생매장을 당해 죽을 위기에 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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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드바드의 모험 Ⅵ (Sindbad der Seefahrer Ⅵ)

- 신드바드의 다섯 번째 항해

이번에 신드바드가 표류한 섬은 과일이 주렁주렁 매달린 천국처럼 아름다운 곳이었다. 그곳에서 신드바드는 한 노인을 만난다. 노인은 자신이 거동이 불편하니 좀 업어 달라고 부탁하고 신드바드는 기꺼이 그를 업어 준다. 그런데 노인이 갑자기 두 다리로 신드바드의 목을 감고 . 심지어 똥 오줌까지 그의 등에다 지리며 마음대로 신드바드를 다룬다. 신드바드는 그 노인에게 온정을 베푼 걸 후회한다. 그러다가 신드바드는 표주박이 열린 나무를 발견하고 그걸 쪼개서 근처에 흐드러지게 열려 있는 포도로 그 안을 채운다. 그렇게 독한 포도주를 만든 신드바드는 노인에게 마시게 하고 취하게 만든다. 그 틈을 타 노인으로부터 벗어난 신드바드는 다시 원숭이 마을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원숭이들의 공격을 받지만 코코넛 열매로 원숭이들을 물리치고 그곳의 코코넛으로 돈을 벌어 진주를 캐는 해녀를 고용하여 많은 진주를 얻게 된다. 이후 무사히 바그다드로 돌아온 신드바드는 진주를 팔아 큰 부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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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f seiner fünften Reise mimmt Sindbad Perlenfischer in Sold und wird dadurch wieder reich”
(On his 5th voyage Sindbad hires pearl fishers and is soon a rich man again.)
다섯 번째 항해에서 신드바드는 해녀를 고용하여 진주를 캐 다시 큰 부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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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f seiner fünften Reise mimmt Sindbad Perlenfischer in Sold und wird dadurch wieder reich”
(On his 5th voyage Sindbad hires pearl fishers and is soon a rich man again.)
다섯 번째 항해에서 신드바드는 해녀를 고용하여 진주를 캐 다시 큰 부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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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드바드의 모험 Ⅶ (Sindbad der Seefahrer Ⅶ)

- 신드바드의 여섯 번째 항해

배가 난파되는 바람에 각종 보석들이 가득한 섬에 도착한 신드바드와 선원들. 하지만 이 섬은 수렁처럼 한번 들어오면 다시는 나갈 수는 없는 죽음의 섬이다. 시간이 지나자 다른 선원들은 모두 죽고 혼자 남은 신드바드는 꾀를 내어 뗏목을 타고 동굴을 통해 섬을 빠져 나온다. 그리고 도착한 곳은 적도의 세일락(Zeila) 섬(현재 소말리아이다. 세일락(Zeila) 왕은 각종 보석을 싣고 온 신드바드의 모험 이야기를 직접 들으며 그의 용기에 감탄하고 거처를 마련해주며 환대한다. 얼마 동안 세일락에서 지내던 신드바드는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의사를 왕에게 전하고 세일락 왕은 그에게 배를 내주며 칼리파(이슬람 국가의 최고 지도자)에게 전할 친서와 각종 보석을 선물로 전한다. 무사히 고향으로 돌아온 신드바드는 칼리파에게 세일락 왕의 친서와 선물을 전하고 칼리파는 신드바드에게 큰 선물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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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n der sechsten Reise kehrt Sindbad nach Bagdad zurück
mit prächtigen Geschenken vom König von Zeila, bestimmt für Harem Rachid”
(After his sixth voyage Sindbad returns to Baghdad loaden
with sumptuous gifts from the King of Zeila for Harem al Rachid.)
여섯 번째 항해 후 신드바드는 칼리파 (Harem al Rachid)를 위한 세일락(Zeila) 왕의 선물을 싣고 바그다드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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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n der sechsten Reise kehrt Sindbad nach Bagdad zurück
mit prächtigen Geschenken vom König von Zeila, bestimmt für Harem Rachid”
(After his sixth voyage Sindbad returns to Baghdad loaden
with sumptuous gifts from the King of Zeila for Harem al Rachid.)
여섯 번째 항해 후 신드바드는 칼리파 (Harem al Rachid)를 위한 세일락(Zeila) 왕의 선물을 싣고 바그다드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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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드바드의 모험 Ⅷ (Sindbad der Seefahrer Ⅷ)

- 신드바드의 일곱 번째 항해

모험을 그만둘 생각에 있던 신드바드는 칼리파의 요구로 세일락(Zeila) 섬의 왕에게 친서와 선물을 전달할 사신의 임무를 맡아 다시 항해를 시작한다. 신드바드는 임무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오던 중에 바다괴물을 만나 난파를 당하고 신드바드는 백단나무를 이용해 뗏목을 만들어 살아나게 된다. 그곳에서 신드바드는 친절한 한 노인의 도움으로 뗏목의 재료였던 백단나무를 시장에서 비싼 값에 팔아 부자가 된다. 또한 노인은 자신의 딸과 함께 재산을 물려주겠다고 하여 노인의 딸과 결혼한다. 노인이 죽은 후 신드바드는 아내와 함께 노인의 엄청난 재산을 상속받는다. 어느날 신드바드는 엄청난 부와 아내와 함께 그곳을 떠나 고향 바그다드로 돌아온다. 이로써 신드바드의 모험은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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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rürckgekehrt von seiner siebten Reiseerzählt Sindbad Harem al
Rachid, daß er jetzt immer in Bagdad bei seiner Familie und seinen Freunden bleiben wil”
(Having returned from his seventh voyage Sindbad remains for evermore in Baghdad with his family and friends.)
칼리파 (Harem al Rachid)의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일곱 번째 항해 후
신드바드는 바그다드에서 가족, 친구 들과 함께 오래오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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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urürckgekehrt von seiner siebten Reiseerzählt Sindbad Harem al
Rachid, daß er jetzt immer in Bagdad bei seiner Familie und seinen Freunden bleiben wil”
(Having returned from his seventh voyage Sindbad remains for evermore in Baghdad with his family and friends.)
칼리파 (Harem al Rachid)의 임무를 마치고 돌아온 일곱 번째 항해 후
신드바드는 바그다드에서 가족, 친구 들과 함께 오래오래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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