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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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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하네 게르베르(Johanne Gerber) | "바카" 시리즈 파이앙스 베이스("Baca" Series Faience Vase )

Series/Deco name 바카 (Baca)

Series/Deco no. 791

Model no. 3121

Dimensions H.19cm, W.15cm

Date 1968

Country 덴마크, Denmark

Maker 알루미나, Aluminia

Accession number m000371

덴마크의 도예가 닐스 토르손(Nils Thorsson, 1898-1975)은 평생에 걸쳐 쌓아온 경험과 실험의 결과물로 1965년 라틴어 ‘링 ring’에서 유래한 “바카 Baca”라는 이름을 시리즈 명으로 붙이고 당시 젊고 재능 있는 여성 디자이너 엘렌 말메르(Ellen Malmer, 1942- ), 요하네 게르베르(Johanne Gerber)와 함께 '바카'Baca” 시리즈를 시작했다.


“바카 BACA” 시리즈는 닐스 토르손이 개발한 특수유약기술과 새로운 장식방법인 실크스크린 프린팅 기법에 금속염을 사용하여 소성과정에서 질감과 요철이 더해져 손으로 그린 듯한 효과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기법으로 작업한 아티스트들은 모든 작품에 자신의 사인을 톱니바퀴 모양의 “바카 Baca” 링 안에 서명하여 다른 작품들과 구별했다.


“바카 Baca” 시리즈는 알루미니아(Aluminia)에서 1965년 처음 제조되었지만 1968년 로얄 코펜하겐(Royal Copenhagen)이 알루미니아를 합병하면서 모든 생산은 로얄 코펜하겐으로 옮겨져 1969년부터는 로얄 코펜하겐 파이앙스(Royal Copenhagen FAJANCE)의 로고가 찍혀 생산되었다.


이 작품은 요하네 게르베르(Johanne Gerber)가 패턴을 디자인한 것으로 나무문양의 필로우 베이스이다. 닐스 토르손이 디자인한 이 형태는 두께가 납작하여 동양에서는 편병이라 칭하는데 서양에서는 이것을 필로우 베이스(Pillow Vase, shape 3121)라고 부른다.


작품의 바닥면에는 알루미니아 마크를 중심으로 아래에는 바카(Baca) 시리즈를 나타내는 톱니바퀴 형태의 바카 링 안에 요하네 게르베르(Johanne Gerber)의 사인이 서명되어 있고, 왼쪽에 데코 넘버(791)와 세이프 넘버(3121)가 표시되어 있으며 오른쪽에는 페인터의 이니셜이 있다.


알루미니아는 1935년부터 1969까지 알루미니아의 마크 밑에 있는 문자 DENMARK에 (-)와 (U)와 (x)의 위치를 달리 표시함으로써 제품의 제조연대를 알 수 있게 관리해왔다. 이 작품은 알파벳 DENMARK 중 R 밑에 (x) 표시가 되어 있어 1968년에 제조되었음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