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s
Arne Ranslet
아르네 란스레트
1931 - 2018 덴마크 도예가, 조각가- 보른홀름 섬 개인 작업실(Own workshop, Bornholm) / 활동시기 1950 - 1980
B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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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유틀란트 반도에 위치한 뢰스퇴르(Løgstør)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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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왕립미술아카데미에서 수학하며 도자기 워크숍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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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만난 노르웨이 출신 화가 툴라 블롬베리(Tulla Blomberg Ranslet, 1928.5.15- )와 결혼하고 덴마크의 보른홀름 섬으로 거처를 옮겨 도자기 가마를 만들고 워크숍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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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기류에서 조각으로 점차 매체를 넓혀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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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뉴멘털한 브론즈 작품들을 주로 제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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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으로 작업실을 옮겨 오늘날까지 그곳에서 거주하며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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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을 마감
아르네 란스레트(Arne Ranslet)는 1931년 8월 15일 덴마크의 유틀란트 반도에 위치한 뢰스퇴르(Løgstør)에서 태어났다. 청소년기에 소형 전기가마를 갖출 만큼 도자 작업에 관심을 가졌고 1951년부터 1954년까지 덴마크왕립미술아카데미에서 수학하며 더욱 전문적으로 도자작업을 했다. 1954년 아카데미에서 노르웨이 출신 화가 툴라 블롬베리(Tulla Blomberg Ranslet, 1928.5.15-)를 만나 1955년 8월 2일 결혼을 하고 덴마크의 보른홀름 섬으로 거처를 옮겼다. 보른홀름 섬은 우수한 스톤웨어 태토가 많은 곳이다. 섬의 북쪽에 있는 작은 어촌마을에 큰 도자기 가마를 만들고 워크숍을 열어 작업을 하기 시작했는데, 각 지역으로 소문이 나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명소가 되었다. 슬하에 두 딸과 아들이 있는데 부모의 영향을 받아 자녀들도 화가(큰 딸 Pia Ranslet, 1956.7.3-)와 조각가(아들 Paul Ranslet)로 활동을 하고 있다. 보른홀름 섬의 초기에는 전통을 바탕으로 하여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한 도예작품에 집중했다. 또한 1400도의 고온에 소성하고 다양한 발색을 내는 유약의 성분을 알기 위해 화학공부를 병행할 정도로 자신의 작업에 애정을 쏟았다.
1970년대에는 도기류에서 점차 유머러스하고 때로는 괴기한 동물조각을 만들기 시작하다가 1980년대에는 기념비적인 청동작품으로 대체되었다. 1988년에 두 부부가 따뜻한 지역인 스페인으로 거처를 옮겨 그곳에 작업실을 마련하고 현재까지 거주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