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ists
Anna-Lisa Thomson
안나-리사 톰손
1905 - 1952 스웨덴 도예가, 화가- 세인트 에릭 도자기공장(St Eriks Lervarufabriker) / 활동시기 1928 - 1933
- 웁살라 에케뷔(Upsala-Ekeby) / 활동시기 1933 - 1952
Bi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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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칼스크로나(Karlskrona) 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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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 공예디자인학교에서 공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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웁살라(Upsala)에 위치한 도자기 공장(St Eriks Lervarufabriker)에서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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웁살라 에케뷔 도자회사(Upsala Ekeby)로 직장을 옮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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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1937년)와 뉴욕(1939년)에서 국제적인 상을 수상하다 디자인의 소재는 주로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표현한 것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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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활동할 나이에 유방암으로 생을 마감하다
안나-리사 톰손은 1905년 9월 20일 스웨덴의 칼스크로나(karlskrona)에서 태어났다. 스웨덴 기술학교(Technical School, Konstfack의 전신)에서 교육을 받고 5년 정도(1928-1933) 도자기 공장 세인트 에릭(St Eriks Lervarufabriker)에서 근무했다. 입사한지 2년 후에 예술감독이 되었고 많은 제품들을 제작했다. 1933년에 웁살라 에케뷔(Upsala-Ekeby)로 옮겨 칼스크로나(Karlskrona)의 예술감독 스벤 에릭스 스카보니우스(Sven Erik Skawonius (1908.8.31-1981.3.15)와 비케 린스트란드(Vicke Lindstrand, 1904.11.27-1983.5.7)와 함께 근무하며 도자기의 새로운 변혁을 위해 몰두했다. 1937년 파리와 1939년 뉴욕에서 주최하는 국제적인 상도 수상했다.
1948년에 출시된 파프리카 시리즈는 이름 그대로 야채 파프리카에서 영감을 얻어 표현한 안나 리사의 가장 대표적인 작품이다. 파프리카 시리즈는 유약을 칠하지 않은 어두운 갈색의 바탕면과 밝은 색상의 유약에 섬세하게 잎맥을 표현한 이파리가 서로 대비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기형의 형태와 크기를 다양하게 만들었으며 1964년까지 생산되었다. 웁살라 에케뷔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시리즈다.
안나-리사 톰손의 디자인은 대부분 들꽃, 파프리카, 아티초크, 해초와 물고기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연에서 영감을 얻어 표현된 것이 많다. 아티초크(Artichoke)는 스웨덴에서 흔히 먹는 채소 이름이다. 안나-리사 톰손은 아티초크의 꽃봉오리 형태에서 조형적인 영감을 얻어 화병을 디자인했다.
바다 속의 비경을 소재로 디자인 한 “스펙트라(Sectra)” 시리즈는 1951년에 출시되어 길게는
1965년까지 생산된 것도 있다.
안나-리사 톰손은 스웨덴의 남서부 해안 도시 그룬순드(Grundsund)에 있는 여름별장에 머물며 아이디어를 얻고 작품을 구상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한창 활동할 나이인 46세에 유방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1952년 그녀의 사후 안나-리사 톰손을 추모하는 재단이 설립되어 매년 여성 아티스트에게 상을 수여하고 있다.